이상기온으로 지난주까지 눈이 오는것 같더니.. 금새 여름이 올것 같은 무더위가 느껴집니다.
어느덧 과수원에 배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오늘은 어머니와 배나무 밑의 산나물을 캐기로 했습니다.



2004년 태풍 매미가 휩쓸고 간 자리에 심은 배나무입니다.
그때 꽂아둔 묘목이 벌써 저만큼 자랐습니다.
올해부터는 산촌 영양의 특성에 맞추어 재배하는 산나물도 심어보았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 영양의 토질이 좋아 산나물 풍년입니다 ^^



딸래미 최대한 얼굴을 가리고 찍어봅니다. ㅋㅋ
최대한 자연스럽게 컷! (자연스럽나요?)
어머니 산나물을 캐시다가 몰카에 찍히셨습니다.
따스한 햇볕과 상큼한 꽃향기
거기다 취나물을 캐고있는 농촌일상.. 참 좋아보이지 않나요?



요건 취나물 모종을 어제 심은건데, 참고로 보여드릴려고 찍었어요.
이래놔도 금방 자라서 금방 수확이 된다고 합니다.



그 다음은 저녁에 먹을 두릅 채취..
배나무 뒷편에 몇주 심었는데 가시가 많아 쬐끔 캐는데 어려운 점이 ^^;;


삶아 먹으면 무진 맛나답니다.
피로회복에 좋으니, 농촌일에 지친날엔 먹어줄만 합니다.
천연 피로회복제!
혈당도 낮추어주고 위장병에도 좋고 식욕증진도 되고 우울증 치료도 된다하니
이만한 약이 어디 있을까요


곰취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산나물 중에 하나입니다.
모양이 곰발바닥을 닮아서 곰취인줄 알았더니,
곰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제일 먼저 먹는 산나물이라 곰취랍니다.
요 곰취는 일단 생으로 먹을수 있는 산나물이라는 점에서 제가 아주 좋아합니다.
지글지글 삼겹살에 싸먹으면 궁합이 좋아 맛도 좋고 향도 좋고
열이 많은 이는 열을 낮추어주어 아주 좋습니다.
어머니께서 곰취로 해주신 곰취김치도 아주 좋아합니다.
아니면 무쳐서 먹어도 맛나는데... 참고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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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영민 2010.05.12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 할머님댁에서 먹었던 이름도 몰랐던 산나물들..
    입안가득 맴돌던 봄의 향기가 생각나는군요..

    • 태양초마을지키미 2010.05.13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산촌영양에서는 봄향기 가득한 산나물이 유명하답니다. 오늘 산나물 축제에 가져갈 산나물을 체취해서
      방에서 작업했는데 향기가 어찌나 좋은지 ^^
      저는 항상 봄과 함께 살고 있답니다.
      놀러오세요.. 봄의향기도 느끼시고.
      산나물축제는 21일부터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