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영어도 안되고, 더군다나 집 앞의 길도 못찾는 길치인 제가!!!
유럽을 나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시골살이에 살짝 염증이 났나봅니다.
매사에 의욕도 없고, 귀찮고 뭔가 슬럼프가 온듯 추욱 늘어지는 날들이 계속되었기에...
"나도 한번 나가보자! 뭐가 있나 보고오자!" 요런 간단한 마음으로 급출발!!!

기간은 2010년 3월 23일~ 4월 14일까지 (약 23일)의 여정입니다.

내일여행사를 통해 알아본 위 일정의 패키지 요금은
[왕복항공권+호텔14일+유레일패스+유로스타]등이 포함되어 289만원.....이었으나!
(추가 비용 : 싱글차아지 호텔비 + 유레일패스 성인 추가금) 등등 하여 400만원이 훨씬 초과하는
관계로 따로 혼자서 모든것을 준비하는 자유배낭여행을 택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유럽여행을 준비한 날짜는 3월 2일부터였답니다.

유럽여행,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고민 하다가
네이버카페인 유랑을 알아 고수들이 추천해준 여행비법으로
 
1. 항공편을 미리 예약한다. (캐세이퍼시픽 항공 추천)
    저는 왕복 텍스(세금)포함 85만원에 끊었지요.

2. 유레일패스와 유로스타를 신청한다. 저는 유랑에 공동구매에서
   20%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약 65만원)

   일반적으로 연속 15일권이 가장 무난한것 같았어요.  신청하니 등기로 2일만에 오더군요~

** 서유럽은 기차로 각 나라간 이동이 아주 편하답니다.
    유레일패스 연속권을 사용하면 
    저렴하게 많은 나라를 실속있게 보실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처럼 기차와 지하철만 타실줄 아신다면 유럽여행 준비는 다되신거여요~
**

유레일패스 연속15일권 사용하는 법!

도착하자마자 발권하지 마시구요.
예를 들면, 런던-----(유로스타)----브뤼셀로 갔다고 칠때
브뤼셀에서 부터 실질적으로 기차를 통한 여행이 시작된다고 보심 됩니다.
브뤼셀에서 암스텔담으로 가야하니까요.
브뤼셀 역 티켓발매처에 가셔서 "유레일패스 OPEN" 이라고 하시면 개시해준답니다.^^


**유로스타 예약하는 방법!

 유로스타는 런던에서 브뤼헤로 넘어가는 해저터널을 지나는 초고속 열차입니다.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리구요. 언제 예약하느냐에 따라 요금이 달라집니다.
 성수기 요금은 보통 70유로구요. 비쌀때는 100유로가 넘어간다고 해요. 
  http://eurostar.com  에서 결재시 여행사를 통하지 않은 직접 예매이므로  저렴하게 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위 사이트에서 직접 결재하여 42유로에 예약하였습니다. (흡족)



3. 루트를 짜다. 나라에 대한 정보가 없고, 갈곳 선택하는것이 마땅치 않다면,
   배낭여행 전문회사의 루트를 그대로 따라해보는건 어떨까요?
   현지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만들어진 여행사의 일정표를 참고하여 루트를 따라가며
   고칠것은 고치고, 몸 컨디션에 따라 생략할 나라는 과감히 생략해주는 센스~

   저는 준비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내일여행의 호텔팩패키지 일정을 고대로
   베끼어 갔다왔습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 자료는 내일여행에서 퍼온 것입니다]서유럽 호텔팩23일 패키지 루트 참고 자료


런던(4박5일)-브뤼셀,브뤼헤(1박2일)-암스텔담(2박3일)---(야간열차)----뮌헨,퓌센(1박2일)
--(야간열차)--------베네치아(1박2일)-로마(4박5일)-스위스(3박4일)-파리(4박5일)

전체적으로 다시 그려보면,
런던--브뤼셀--네덜란드--독일--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 (총7개국)

체코의 프라하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는 ㅠㅠ 시간상 체력상 과감하게 생략하였습니다.

4. 배낭에 준비물 챙기기.

배낭이냐 캐리어냐 고민하시는 분들! 끌낭을 추천합니다.
http://travelmate.co.kr/ 트래블메이트라는 회사에서 만든 끌낭인데요.

카트형 착탈배낭입니다. 배낭+캐리어의 장점 혼합
<배낭에 들어갈 준비물 목록>
복대(거의 필요없었다는...), 이지유럽 가이드북, 작은 수첩과 볼펜, 전자수첩(mp3+영어사전)
수건, 속옷, 세면셋트, 얇은잠바1(꼭 방수되는것), 면티2장, 체육복바지1장, 청바지1장,
라면스프1개,
자전거체인형열쇠고리(야간열차 이동시 요긴하게 썼어요), 얇은 담요
시티은행 체크카드, 현금60만원(영국돈20 + 스위스돈 20 + 유로20) 환전해서 지퍼형허리띠에 넣고,
한국돈과 동전 5만원치, 우산, 양말, 일기장, 카메라, 메모리카드, 비상약(베드버그약, 설사약, 정로환
변비약, 오라메디, 후시딘, 감기약, 대일밴드), 작은 크로스형 가방, 작은 열쇠고리, 비닐팩, 비닐장갑

{**** 현지여행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물건들...(가져오지 않아 후회했던..)}

라면!!! 진짜 꼭 가져가세요.. 저 라면 너무 먹고 싶어 11유로에 사먹었습니다.ㅜㅜ
스프라도 꼭 가져가세요.. 숙소에서 파스타 사서 라면스프 넣어 먹으면 그냥 ~ 끝내줍니다!

샴푸... 유럽의 샴푸는 거품이 별로 나지 않아 제게는 참 아쉬웠습니다.
현금... 카드 안되는 곳 많습니다. 카드 너무 믿으시면 저처럼 됩니다..ㅋㅋ (뒤에 공개하겠습니다)
양말... 겨울과 봄에는 넉넉히 가져가셔야 해요. 안말라서 고생.. 맨발로 다니기도 했지요.
고추장... 짜먹는 고추장 이거 꼭 가져오세요. 빵에도 요긴하고, 느끼한 고기에 뿌려먹으니 끝내줘요
종합비타민제...피곤하니 입이 헐고, 그래서 숙소 사람들이 건네준 비타민제. 피곤할땐 짱!
                       프랑스에서 살려고 하니 우리돈으로 20만원이 넘던걸요~ 헐...
AA건전지... 진짜 비쌉니다. 눈물나요.(2개 8유로)

{**** 개인적으로 불필요했던 물건들....(무겁기만 했던..)}

복대, 작은 열쇠고리, 한국동전(선물하려 했으나 쓸데가 없었다) 차라리 홍삼캔디를 선물하면 좋아할듯.
슬리퍼,
얇은 담요(짐이 되서 결국 버리고 말았다는..), 락앤락통(부피차지)

5. 첫번째 가게 될 나라의 민박집 예약하기! 그리고 민박집 가는 길 프린트 해놓기
   저는 런던이었기에 유랑에서 민박집 후기를 보고 피터팬 민박으로 정했습니다.
   민박집은 지내면서 그때그때 예약하면 됩니다. 
   성수기를 제외하곤 항상 방이 있으니까요.
  
6. 인천공항 가는 법 알아놓기
   막상 가면 다 해결됩니다. 공항은 2시간 전에 미리 가세요. (로밍하고, 면세점가서 말보루 사세요)

7. 말보루 사기 (런던에서 숙박비로 대체) 한사람에 2보루까지 가능합니다.1보루에 19,000원
   런던에서 세관에 걸리지만 않으면 갯수는 무제한!
   걸리면 벌금이 부과됩니다. 검사는  복불복이라네요. 
   저도 2보루 이상 갖고가서 세관에서 후덜거렸으나, 무사히 통과하였습니다.
   거의 확인을 안하는듯~ 그래도 조심하세요.


8. mp3에 좋은노래 많이 담아놓기-- 기차안에선 mp3 듣는 낙이 있지요.
9. 엽서보낼 친구들 주소 미리 받아놓기
10. 각 나라에 대한 역사소설이나, 글 읽어놓기, 로마신화 읽어놓기
11. 앗! 제일 중요한 여권을 빠뜨리다닛...여권은 제일 먼저 만들어야겠죠 ^^;;

남이의 23일 총경비

왕복비행기 + 유로스타 + 유로패스 : 158만원
각종 민박 숙식비 : (말보루 대체한날 빼고) 15일 * 하루 4만원 = 60만원
교통비 및 식사 및 품위유지비 및 기차예약비, 선물비: 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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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98만원


자, 이제 비행기를 타고 저와 함께 여행의 제 1코스인 런던으로 가실까요???
다음주에는 제가 떠난 런던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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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06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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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02.06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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