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포트 하는 일은... 저기 보이는 싹을 포트안에 하나하나 옮겨심는 일입니다.
포트에 옮겨심은 고추모종은 4월 중순~ 5월 사이에 밭에 심어지게 됩니다.
2월 고추농가의 중요한 일 중에 하나지요..
그리고 저와 함께 모종을 포트에 옮겨 심으시는 이웃집 고마운 분들 ^^
참고로, 제가 해보니깐...
1시간에 3포트정도 한것 같습니다. 허리가 끊어지게 아팠습니다.
해마다 해도 요것은 적응이 잘 안되네요.. 미리 허리운동 필수!
콩이 요 녀석은 임신해서 부른 배를 안고 여기저기 얼마나 잘 뛰어다니는지...
하우스까지 들어와서 과일을 탐내고 있네요...
그러다가 저를 본 콩이는 " 사진만 찍지말고 과일이나 줘 보란 말야!!!" 하는 표정으로 저를 보내요.
헉!!!!!
그런 귀엽지 않은 표정으로...
보이시죠? 저렇게 한판한판 공을 들여
나뭇가지로 포트에 구멍을 내고 거기에 모종 뿌리를 넣고 아주 조심스럽게 흙을 덮습니다..
앉아서 하니 허리가 아파 서서하시기도 하지요...
저도 서서 해봤는데 훨씬 편했쥬~ ㅋㅋ
근데 이것도 한참 하면 다리가 아프다는거..
저희 고추 모종 참으로 실하죠?
올해 저희 태양초 고추가 될 새싹들입니다.
하나하나 돈 새싹이네요 ㅎㅎㅎ
임신해서 하우스에도 잘 뛰어들어오던
우리 콩이가 출산을 했답니다...(몇일전에)
저 박스를 엄청 좋아라 해요....
걍쥐들도 저기다가 낳았답니다. 5마리 사랑스런 걍쥐들...
근데 우리 콩이처럼 하얀 걍쥐는 한마리도 없네 ^^;;
우리 콩이랑 너무 안닮았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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